작은 꽃이 모여 큰 꽃이 되는 신비한 꽃, 멀리서 봐도 예쁘고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쁜 꽃, 알리움(Allium). 알리움의 꽃말은 무한한 슬픔입니다. 알리움은 꽃꽂이와 관상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꽃 축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1. 알리움 꽃말?
알리움의 꽃말은
멀어지는 마음, 무한한 슬픔, 끝없는 슬픔.
알리움은 예쁜 꽃에 비해 슬픈 꽃말을 가졌습니다.
2. 알리움 특징?
우리가 즐겨 먹는 파, 부추, 마늘, 양파 등의 채소가 모두 이 알리움 속 식물입니다. 알리움은 대부분 북반구에 분포하며, 전 세계에 300여종, 한국에는 20여종이 있습니다. 화훼용으로 개발된 품종들이 무척 많습니다. 잎과 줄기가 모두 뿌리에서 나오며 부추와 같은 냄새가 나고, 꽃은 굵고 긴 줄기 끝에 둥근 공 모양을 이루며 수십 개가 달립니다. 꽃줄기에 200여개의 산형꽃차례(꽂대의 꼭대기 끝에 여러 개의 꽃이 방사형으로 달린 무한꽃차례의 하나)를 이루며 달립니다.
처음에는 작았다가 꽃이 개화하면서 점점 커지는 신비한 꽃, 작은 꽃이 모여 큰 꽃이 되는 신비한 꽃, 알리움.
3. 알리움 키우는 방법?
알리움은 라틴어로 '마늘' 이라는 의미로 가을에 심은 추식구근입니다. 알리움 꽃이 지고 나면 씨앗이 생기는데, 씨앗을 받아서 파종을 해도 됩니다. 또한 알리움은 구근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알리움류는 뿌리가 구근인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근경(줄기뿌리)인 것도 있습니다. 구근성인 것의 번식은 대부분 하나의 구로부터 이듬해 나오는 작은 새끼 구근들을 떼어 이용합니다. 5월쯤 봄에 개화하여, 여름 6~7월경에 구근을 수확한 후 10~11월 가을에 식재하여 다음 해 봄에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알리움의 생육조건은 통풍이 좋고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이 좋습니다. 물 주기는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시면 됩니다. 사실 이렇게 쉽게 말해도 물 주기가 쉬지 않습니다. 그래서 노지에 심으시고 흙이 식물을 키우게 하는 게 관리가 쉽습니다.
앙증맞으면서 아름다운 꽃과는 다르게 슬픈 꽃말을 가진 꽃 알리움. 작은 별들이 모여 큰 별이 되는 꽃, 신비로운 보라색 꽃, 알리움을 보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끝없는 슬픔, 알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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