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꽃! 별 모양의 예쁜 꽃! 그러나 꽃집에서는 팔지 않은 꽃! 바로~~ 도라지꽃입니다. 평소에 뿌리를 나물로 먹기 때문에 꽃을 보는 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사실 저도 도라지 꽃을 실제로 처음 봐서 신기해하며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1. 도라지 꽃말?
도라지의 꽃말은 '변함없는 사랑, 영원한 사랑' 입니다.
반짝이는 보라색 별과 하얀색 별, 별을 닮은 도라지 꽃은 꽃말마저 예쁩니다.
2. 도라지 특징?
도라지는 우리나라 야생화로 심심산천에 피는 꽃입니다. 여름에 흰색과 보라색으로 꽃이 피며 뿌리는 식용합니다. 그리고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 일본 · 중국 등지에 분포합니다.
도라지 꽃의 개화기는 7~8월이고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핍니다. 위나 옆을 향하여 피고 끝이 펴진 종 모양으로 보입니다. 지름 4~5cm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집니다. 꽃받침도 5개로 갈라지고 그 갈래는 바소꼴입니다.
꽃이 피기 전에 꽃봉오리는 풍선처럼 공기가 들어 있습니다. 활짝 피어있는 도라지꽃도 신기하지만 꽃을 피우기 전 꽃봉오리가 풍선처럼 부풀어있는 모습이 더 신기합니다. 더 예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서프라이즈 느낌~! 뽕-하고 터질 것 같습니다. ㅎㅎ
하얀색 별처럼 빛나는 꽃, 백도라지입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 흰색 꽃이 겹으로 피는 것을 흰겹도라지라고 합니다. 꽃은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같은 줄기에서 나도 벌써 활짝 핀 꽃이 있고 아직 피우지 못한 꽃봉오리가 함께 있는 모습이 신기하고 신비로웁니다. 자연이 만들어 주는 서프라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거의 없습니다. 잎의 끝은 날카롭고 밑 부분이 넓습니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며 털이 없습니다. 잔대와 다르게 어긋나기로 자랍니다.
3. 도라지 이용방법
도라지의 종 번식은 씨앗으로 잘되지만 보통 2년 이상 묵어야 뿌리채소로 먹을 수 있습니다. 봄 ·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먹습니다. 열매 꼬투리채로 채종하여 잘 말려서 바수면 까맣고 작은 씨앗을 얻을 수 있고 밭에 흩어 뿌린 다음 자라면 속아내기를 해주고 거름을 많이 주어서 기릅니다.
도라지의 주용 성분은 사포닌입니다. 생약의 길경은 뿌리의 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 · 폐열 · 편도염 · 설사에 사용합니다.
운이 좋게 보라색 도라지꽃, 겹도라지꽃, 백도라지꽃을 한자리에서 보았습니다. 신비한 느낌의 보라색 꽃과 순수한 느낌의 하얀색 꽃을 가진 도라지꽃! 다들 이 신비스러운 도라지꽃을 보시고 사랑 기운 가득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영원한 사랑, 도라지꽃.
'자연 > 꽃을보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덩굴로 피어나니 참으로 예쁜 꽃, 능소화 꽃말 (0) | 2021.08.02 |
---|---|
청량한 여름날 눈에 띄는 꽃 배롱나무 꽃말 (0) | 2021.07.31 |
꽃색깔이 일곱번이나 변하는 란타나(난타나) 꽃말 (0) | 2021.07.20 |
대한민국의 상징 무궁화 꽃말 (0) | 2021.07.16 |
태양을 닮은 꽃 천인국 & 인디언천인국 꽃말 (0) | 2021.07.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