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 올망졸망한 꽃은 몰까요? 꽃 한 송이에 작고 귀여운 꽃들이 모여있고 다양한 컬러까지 가진 이 꽃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새콤달콤한 향기까지 납니다. 너! 참 다채로운 아이구나~ㅎㅎ 이 꽃의 이름은 란타나(Lantana)로 꽃 색깔이 일곱번이나 변한다고 해서 칠변화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꽃입니다.
1. 란타나(난타나) 꽃말?
란타나의 꽃말은 '엄숙함, 엄격, 나는 변하지 않을거예요' 입니다.
다양한 꽃 색깔처럼 다양한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꽃말이 꽃의 생김새와 다르게 모순스러운데가 있네요? 오밀조밀 작은 꽃들이 전혀 엄격해 보이지 않는데... 그리고 나는 변하지 않을 거예요 라면서 왜 컬러가 다양하게 변하는 건데! ㅋㅋㅋㅋㅋ
2. 란타나 특징?
란타나의 꽃은 꽃이 피기 시작하면 다양한 색으로 변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흰색, 노란색, 주황색, 분홍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그 모습이 정말 신기합니다. 란타나의 꽃 색깔은 일곱번이나 변해서, 자꾸 변한다고 하여 칠변화라는 예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이 지고 나면 검은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에는 독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열대 아메리카,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주로 열대지역에서 서식합니다. 종류만 150여종이 있습니다. 란타나의 개화기는 7~10월로 우리나라에서는 예쁜 꽃의 정원수로 심지만 아메리카 열대지방에서는 그저 흔한 잡초라고 합니다.
란타나의 이용 부위는 잎과 뿌리로, 잎에는 키니네와 같은 경련성의 성분 란탄닌(lantanine)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들은 기관지 질환, 눈병, 해열에 사용됩니다. 해독성을 가진 뿌리는 위통이나 복통, 해열에 사용합니다. 식물 전체에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란타나 키우는 방법?
꽃색이 다양하고 오래가기 때문에 정원수나 분화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관상용, 약용의 식물입니다. 온실에서 키워야 할 만큼 햇빛을 좋아하는 양지 식물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에서는 실외에서도 9월까지 꽃피우기가 가능합니다. 월동은 실내에서 하고 5도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 란타나 물주기
란타나는 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아침에 물 샤워를 받지 못하면 금방 풀이 죽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은 물을 줘야 합니다. 물을 줄 때는 듬뿍 주고 대신 물빠짐이 좋아야 하고, 통풍도 잘 되어야 건강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 란타나 번식
란타나는 검정 열매가 맺고 나면 그 안에 씨앗이 들어있습니다. 씨앗을 채종하여 씨앗으로 파종합니다. 삽목이나 물꽃이로도 번식시킵니다. 따뜻한 곳에서 월동시키고, 꽃을 오래 보고 싶다면 열매가 맺기 전에 꽃대를 잘라주어야 계속해서 다음 꽃이 피어납니다.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데 꽤 오랜 기간 꽃이 피어있습니다.
* 란타나 외목대
란타나는 나무처럼 카우면 수형이 너무 예쁜 꽃나무입니다. 란타나를 외목대로 키우려면 가지치기가 중요합니다. 외목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한줄기만 남기고 모두 가지치기를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영양분이 외목대에 집중하면서 키가 훌쩍 크기 때문입니다. 옆에 생기는 순들은 모두 따주고 다시 해로운 순이 올라오면 또 곁가지 순을 제거하면서 외목대로 키우면 됩니다. 가지치기의 적적한 시기는 2월 말경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변하는 꽃의 색이 너무나도 신기한 꽃, 앙증맞은 꽃들이 굉장히 매력적인 꽃, 란타나! 란타나 보시고 다채로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나는 변하지 않을거예요, 란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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