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존재감, 꽃창포 꽃말

습지에서 피어나는 우아한 보라색 꽃, 꽃창포! 꽃창포는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의 꽃과 큼지막하고 곧게 선 줄기로 한송이만으로도 존재감이 뚜렷합니다.

 

꽃창포 꽃말

 

1. 꽃창포 꽃말?

꽃창포의 꽃말은 '우아한 마음, 좋은 소식' 입니다.

 

약간 흐트러진 듯 아래로 처진 꽃잎이 우아하기도 하면서 관능적으로도 보여 우아한 마음이라는 꽃말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꽃창포 특징

 

2. 꽃창포 특징?

꽃창포는 꽃 모양이 우아한 붓꽃과에 속하는 식물로 다년생 초본입니다. 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합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의 햇볕이 많이 드는 습지에서 잘 자랍니다.

 

화경의 높이는 60~120cm 정도에 달하고 털이 없으며 가지가 갈라집니다. 꽃은 6∼7월에 피며 청보라색을 띠는데 꽃잎 안쪽에 노란색의 역삼각형 무늬가 있습니다. 꽃 컬러는 보라색, 연보라색, 노란색, 흰색 등이 있습니다. 9월경에 갈색의 끝이 뾰족한 열매가 달립니다.

 

야생화 꽃창포

 

꽃창포는 꽃이 아주 화려해서 원예품종으로 생각되지만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화입니다. 초여름부터 보라색 꽃이 무리 지어 피는데 꽃잎 안쪽의 노란 무늬가 특이합니다. 모양이 창포와 비슷하고 창포처럼 물가에 많이 피어서 꽃창포라고 고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들꽃장포

 

꽃장포, 들꽃장포, 들꽃창포라고도 합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화투에서 5월을 의미하는 난초는 사실 난초가 아니라 꽃창포에 가까운 식물이라는 것입니다.

 

꽃창포의 이용

 

3. 꽃창포의 이용?

꽃창포는 주로 관상용으로 쓰입니다. 연못 주변이나 공원, 자연학습장, 일반 정원 등지에 흔히 심겨지고 있습니다.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심 내 오염된 하천을 살리기 위해 하천 내 생활 오폐수의 유입을 차단하고 하천을 공원화하는 사업들을 많이 펼치고 있는데, 수로 주변에 붓꽃이나 꽃창포 등을 식재함으로써 경관 조성은 물론 수질개선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꽃창포 기르기

 

4. 꽃창포 기르기?

꽃창포는 9월에 결실되는 종자를 냉장 보관하여 이듬해 봄에 뿌리는데 종자가 딱딱하기 때문에 물에 넣고 3~5일 정도 불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이 올라오는 봄에 줄기를 분리하여 번식시켜도 됩니다. 실내에서는 수반에 물을 많이 담고 햇볕을 잘 받는 곳에 둡니다. 실외에서는 물웅덩이를 파서 안에 다른 붓꽃과 식물들과 함께 심습니다. 물 관리는 따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생식물 꽃장포

 

원래 습지를 좋아하지만 건조한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습기가 많은 수로 주변이나 연못 화단의 수변, 조경석 사이에 모아심기하면 관상가치가 뛰어납니다.

꽃창포는 꽃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수생식물로 무엇보다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나 생태 복원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여름의 싱그러운 녹색 사이에서 특히 보라색 컬러와 곧게 선 모양새가 우아하고 기품 있는 꽃, 꽃창포를 보시고 기품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

 

 

 

우아한 마음, 꽃창포.